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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 Care

진피의 구조

* 진의 구조






1. 유두층(papillarylayer)

표피융기 사이에서 표피 속으로 진피부분에 작은 돌기가 돌출되어 있는 데,이를 유두라 하며,이 부분을 유두층이라 한다. 유두층은 얇은 교원섬유가 드문드문 성글고 불규칙하게 배열되어 있는 성긴 결합조직으로 되어 있다. 이 섬유 사이에는 수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유두층의 수분은 피부의 팽창과 탄력도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유두층에는 모세혈관과 신경 종말이 표피 가까이에 많이 분포되어 있다.모세혈관이 분포되어 있는 유두를 혈관성 유두(vascularpapilla), 신경종말이 분포되어 있는 유두를 신경성 유두(nervouspapilla)라 한다. 표피에 는 혈관이 분포되어 있지 않으므로 대사에 필요한 영양소와 산소는 진피 유두의 모세혈관에서 조직내로 이동하는 조직액을 통해 확산되어 각질형성세포에 운반된다. 세포의 대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짐에 따라 표피의 각화과정에 의하여 피부표면이 매끄럽게 되고 피부 탄력과 긴장감을 준다.

 


2. 망상층 (reticularlayer)

망상층(reticularlayer)은 유두층(papillarylayer)아래에 있는 단단하고 불규칙한 결합 조직으로서 진피의 대부분을 차지한다.즉 교원섬유와 탄력섬유가 매우 치밀하게 구성되어 있으며,깊이 들어갈수록 섬유는 더욱 굵어지고 교원섬유가 약 98%를 차지한다.특히 탄력섬유는 모구(hairbulb)나 한선, 피지선의 주위에서 피말(capsule)을 형성한다. 섬유의 배열은 피부의 표면과 평행한 배열을 하고 있다.그리고 망상층에는 혈관, 림프관, 신경, 한선, 피지선, 모낭 등이 복잡하게 분포되어 있다. 망상층은 탄력성과 팽창성이 큰 층으로 임산부와 비만한 사람의 피부가 늘어나더라도 지탱할 수 있게한다.그러나 피부가 늘어나는 한계를 지나치면 살이 트게 되는데, 이를 팽창선조(striadistensa)혹은 LineaAlbicantes라 한다.이 팽창선조는 둔부, 대퇴부, 유방, 복부의 피부에 흔히 발생한다.


 


3. 피하지방층(subcutaneousfatlayer)

진피의 망상층은 섬유질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연결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피하지방층은 지방조직이 대부분을 차지한다.이러한 지방조직의 분포 및 두께는 신체의 영양상태,부위,성별,연령에 따라 다르다. 피하지방층은 진피의 망상층 아래에 지방 세포가 모여 지방조직층 또는 지방조직덩어리를 형성하는 층이다. 그러나 피하지방층은 피부에 속하지 않는다. 피하지방층의 두께는 복부에서 약 3cm 이상이며, 음경(penis), 음낭(scrotal), 눈꺼풀(palpebra)등의 피하지방층은 없다. 피하지방층은 신체의 체온을 조절하며 영양소를 저장하여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외부로부터 충격을 완화하고 피부의 운동성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신체의 윤곽을 결정하는 심미적인 역할도 한다. 일반적으로 남성보다 는 여성의 경우에 잘 발달되어 있고, 성인보다는 소아의 경우에 잘 발달 되어 있다.

셀룰라이트(cellulite)는 수분,노폐물,지방으로 구성된 물질이 피하지방층에 과축적되어 지방이 진피층의 결합조직을 밀고 올라와 피부 표면이 오렌지 껍질처럼 울퉁불퉁 해 보이는 상태이다. 신체의 대사과정에서 배출되는 노폐물과 독소 등이 몸 밖으로 배설되지 못하고 피하지방층에 축적되어 형성된 독소성 체내 염증으로써 피부표면이 매끄럽지 않은 상태의 피부를 나타낸다.셀룰라이트의 발생 부위는 주로 아랫배, 허벅지, 엉덩이, 팔 바깥쪽, 목의 뒤 부위 등이다. 과도한 에너지 섭취와 불균형으로 인하여 여분의 에너지가 지방으로 축적됨으로써 생성된다.

이와 같은 셀룰라이트는 심한 경우에 정맥, 림프순환장애, 결합조직과 신경 압박으로 신체의 말단 부위에서 마비되는 느낌과 차가운 느낌, 다리의 경련 등을 유발시킨다. 또한 셀룰라이트는 여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사춘기나 임신 동안에 특히 많이 생성되고 신진대사 저하와 지방의 과다, 림프순환 저하, 유전적 요인, 스트레스, 과다한 염분섭취와 불규칙한 식습관 등이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러한 셀룰라이트를 예방하고 효과적인 관리방법은 적절한 식이요법과 적당한 운동 그리고 피부미용학적 여러 가지 기법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생활습관 개선과 충분한 수분섭취 등으로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